호서대, 제론테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서대, 제론테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4.2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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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해법 모색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28일 천안캠퍼스 제론테크연구센터 체험존에서 어르신 대상 제론테크 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디지털 훈련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디지털 훈련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제론테크는 노년학(Gerontolog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개념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고령친화 기술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 새로나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 고령친화 기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다른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와 기술 활용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노화체험 장비를 활용해 시야 제한, 청력 저하, 관절 움직임 제한 등 신체 기능 변화를 간접 체험하며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느껴봤다. 이어 AI 돌봄로봇 효돌, VR 체험기기, 인지훈련 콘텐츠 등 다양한 제론테크 기기를 체험하며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시야 제한, 관절기능 저하 등을 반영한 노화체험 장비를 착용하고 보행 체험하고 있다
시야 제한, 관절기능 저하 등을 반영한 노화체험 장비를 착용하고 보행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제론테크 도슨트(체험 안내자)인 이원현 씨와 임만석 씨가 직접 프로그램을 안내해 의미를 더했다. 도슨트들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기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체험을 도우며 노인이 노인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참여 모델을 보여줬다.

이선형 호서대 제론테크연구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체험은 어르신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고 전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제론테크연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제론테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며 고령친화 기술 확산과 디지털 포용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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