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를 향해 지역 법조계 젊은 변호사들이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번 지지 선언은 참여한 변호사 대다수가 상대 후보인 맹수석 전 충남대 로스쿨 원장의 제자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성광진 예비후보측은 충남대 출신 지역 법조인 10명이 지지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을 거친 지역의 젊은 법조인들로 변호사 네트워크 내에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지지에 참여한 한 변호사는 “맹수석 후보의 강의를 직접 들었던 제자로서, 학생 시절이나 졸업 후 그의 평판이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며 “오히려 성광진 후보가 걸어온 인생과 교육 활동 행적들이 대전 교육을 맡기에 훨씬 적합하다고 판단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지지 명단에는 충남대 법학과 및 자유전공학부 출신뿐만 아니라 충남대 로스쿨에서 맹 후보의 지도를 받았던 변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스승과 제자라는 사적인 인연보다 대전 교육의 미래라는 공적인 가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지 선언을 주도한 김성훈 변호사는 “AI 시대로 대표되는 현재의 교육 환경에서는 화려한 이력이나 스펙보다 오랜 시간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들과 호흡해 온 성광진 후보가 혁신을 이끌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성 예비후보는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대전 교육 혁신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에는 김성훈(사시58·연수원48), 김건우(사시57·연수원49), 김용진(충로8·변시8), 권석현(시립대로6·변시8), 정우상(충로5·변시9), 김대현(충로8·변시10), 정형욱(충로8·변시12), 최우용(충로8·변시12), 김경민(충북로11·변시13), 박치호(충로8·변시14) 등 충남대 학부 및 로스쿨 출신 법조인 10인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