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1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후보 등록 직전, 김인엽 예비후보가 원성수 후보와의 ‘원팀’을 선언하며 전격 사퇴함에 따라 원 후보는 세종민주교육감 단일후보(원성수·김인엽 참여)로서 본선에 나서게 되어 선거 판세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등록을 마친 원 후보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 후보 등록을 마친 만큼 더욱 성실한 자세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뵙고 목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국회의원 전략공천 제의를 단호히 거절했던 점을 언급하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대로 교육감 선거를 반드시 완주하여 세종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후보는 현 세종 교육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민의 높은 안목과 수준에 걸맞은 교육 혁신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며, 선거 과정 전반에 걸쳐 깨끗하고 정당한 ‘준법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시민들 앞에 엄숙히 선언했다.
정책적인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원 후보는 22년 동안 세종에 거주하며 행정학 교수와 국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통파 교육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 각자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통해 세종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의 정치적 제안보다 교육 현장을 선택한 원 후보는 “다양한 재능의 발견과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세종 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