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장 선거 '초접전'…황인호 45.1% vs 박희조 40.9%
대전 동구청장 선거 '초접전'…황인호 45.1% vs 박희조 40.9%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5.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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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여론조사]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 리얼미터 공동 의뢰
(왼쪽부터)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희조 국민의힘 후보, 한현택 무소속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전 동구청장 여론조사에서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희조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 후보는 45.1%, 박 후보는 4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4.4%p) 안이다. 무소속 한현택 후보는 5.7%를 기록했다.

전직 구청장과 현직 구청장의 ‘리턴매치’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막판까지 안갯속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층은 ‘잘 모름’ 5.7%, ‘없음’ 2.6%로 집계돼 막판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세대·이념별 표심 뚜렷

세대별로는 황 후보가 40대(65.3%)와 50대(50.7%)에서 강세를 보였다. 진보 성향층에서도 74.6%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지지층 결집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박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55.7%의 지지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고, 보수 성향층에서는 76.2%의 압도적 지지를 확보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황 후보가 47.7%, 박 후보가 39.1%로 조사됐다. 

민주당 45.0%·국민의힘 36.5%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 45.0%를 기록해 국민의힘(36.5%)을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4.5%, 진보당 3.0%, 조국혁신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86.0%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했고,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5.4%에 달했다.

유권자 최대 관심사는 ‘지역 발전’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기여도’가 2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덕성·청렴성’ 20.1%, ‘소속 정당’ 18.4%, ‘정책 및 공약’ 18.4% 순으로 조사됐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둘러싼 ‘실무형 리더십’ 경쟁이 막판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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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충청뉴스·굿모닝충청·대전뉴스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6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무선 100%) 방식이며, 표본추출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림가중 부여) 방식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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