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삼성그룹의 19조원 규모 투자 사업이 본격화 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되는 삼성전자가 10조원 고대역폭 메모리(HBM) 팹 현대화 사업과, 삼성SDI는 9조원 투자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 구축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마더팩토리는 제조사가 보유한 글로벌 생산기지 중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생산을 선도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제조사 국가에 구축하는 본사 공장으로 '마더 공장' 또는 ‘마더 플랜트'로도 불리우며, 신기술과 첨단 설비 등 핵심 제조 역량을 갖추고 생산 혁신을 주도한다.
국내외 생산기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해외의 주요 공장은 기술 개발을 하지 않고 마더팩토리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제품을 양산하기도 한다.
첫 공사 대상인 인프라복합동은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 8,200㎡ 규모로 건립되며,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생산 시설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7월 건축허가를 마친 데 이어 최근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 특히 전 단계 패스트트랙 컨설팅을 도입해 허가 전 사전 검토부터 착공, 사용승인까지 기업 일정에 맞춰 맞춤형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패스트 트랙 컨설팅 제도는 업무의 신속한 처리시스템으로 행정처리의 간소화, 사업신청 이전 컨설팅 등이 핵심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와 유관기관 협의를 적극 지원해 대규모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9조 원 규모의 삼성 투자 계획이 약속에서 실행단계로 접어 들었다”면서, “이번 투자가 천안의 산업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