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일부터 ‘그냥드림’ 시행…소득 기준 없이 생필품 지원
당진시, 2일부터 ‘그냥드림’ 시행…소득 기준 없이 생필품 지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0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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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만원 상당·연 3회 이용…반복 이용자는 복지상담 연계
‘그냥드림’ 사업 포스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소득 기준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2일부터 시행한다.

1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용자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4시 당진시나눔푸드뱅크를 방문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30명을 선착순 지원하며 1인당 월 1회,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첫 방문 때는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 기본상담을 병행하고, 세 번째 이용 때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을 거쳐 지원한다.

반복적으로 사업을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다른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존 복지제도가 신청자의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하는 것과 달리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물품을 제공한 뒤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제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생계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사회안전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의 이용 수요를 살피며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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