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 기관인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새 수장을 맞이하기 위한 돛을 올렸다.
세종테크노파크는 11일 이사장인 세종시장 명의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공식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지역 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이번 공모는 세종시 미래 산업 생태계 재편과 맞물려 각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임 원장의 기본 임기는 2년이다. 임기 중 성과와 역량 평가에 따라 이사회 의결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2년 이내 범위에서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향후 별도의 공모 절차를 통한 연임도 가능하다.
다만 지방자치법 및 세종특별자치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세종시의회의 인사청문회 검증대를 거쳐야 한다.
처우는 지역 공공기관장 중 최고 수준이다. 원장의 기본 보수는 연봉 1억 5,000만 원 이내에서 책정되며, 세종시의 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이사회 결정에 따른 성과급이 연 1회 별도 지급된다.
지원 자격 기준은 테크노파크의 전문성과 조직 관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로 엄격히 제한된다.
자격 요건은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정부출연연구기관 선임연구원급 이상 5년 이상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책임급 이상 5년 이상 ▲지자체 관련 연구소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대표 2년 이상 ▲대기업 이사급 이상 3년 이상 ▲중소기업 대표 5년 이상 ▲국가 또는 지자체 3급 이상 공무원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이사급 이상 3년 이상 근무 경력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원장추천위원회에서 테크노파크 경영에 도움이 되는 특이 경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인사 역시 지원 후보군에 포함된다.
선발 절차는 철저한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테크노파크 경영기획팀을 통해 이뤄지며, 10월 13일 서류심사와 10월 26일 발표평가·질의응답 형태의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압축한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말에는 후보자들의 발표 자료와 영상을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7일 이상 게시하는 ‘공개 검증’ 절차가 실시된다.
이후 11월 중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 예정자를 선발한 뒤, 11월부터 12월 사이 세종시의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거쳐 12월 말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세종시의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기관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세종테크노파크 경영기획팀(044-850-218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