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현장에서 발굴한 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 과제를 해결하고 국내 연구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2026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부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16일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회도서관, 대전시, 해양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중구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DATA·AI 분석 경진대회’의 문제해결 부문 접수를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접수된 문제발굴 부문 공모작 중 심사를 거쳐 확정된 7개 과제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선정된 대상 과제는 ▲한국어 웹 대체텍스트 품질 판정 AI 모델 ▲전북 고속도로 결빙 위험도 분석 ▲하수 감시 데이터 기반 감염병 유행 조기예측 ▲호우 시 6시간 최대 하천수위 상승량 예측 ▲광역 지방의회 회의록 기반 지방정책 이슈 트렌드 분석 및 흐름 예측 ▲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항적데이터 분석 ▲댐·하천 유해남조류(녹조) 7일 예측 AI 모델 개발 등이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기상·도로·수질·행정 데이터를 결합하는 융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되어 AI 모델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문제해결 부문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1월 6일까지 과제 해결안 접수를 마친 후 같은달 9~13일 서류 평가를 거쳐 후보를 선발하며, 25일 KISTI 대전본원 키움관에서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제발굴과 문제해결 부문을 통틀어 총상금 1,300만 원 규모로 총 11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문제해결 부문에서는 대상인 국회의장상(상금 300만 원, 1팀)과 최우수상인 과학기술부총리상(상금 200만 원, 1팀)을 비롯해 국회도서관장상, 대전시장상, 해양경찰청장상, 한국수자원공사사장상, 대전중구청장상(각 상금 100만 원, 각 1팀) 등 총 7개 팀에 상장이 수여된다.
또 우수 수상자에게는 학술대회 발표 및 후속 공동연구 참여 기회가 함께 부여된다.
KISTI는 약 450만 건의 데이터세트를 제공하는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 'DataON'을 기반으로 이번 대회를 추진하며, 발굴된 AI 솔루션을 실제 공공 정책과 과학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계속해서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