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선문대학교는 18일 아산캠퍼스 국기게양대 앞 광장에서 ‘2026 추석맞이 선문 글로컬 상호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적과 세대를 넘어 명절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문대 앵커사업단 상호문화지원센터와 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산시 농촌마을 및 아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공동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문성제 총장, 최재성 국제교류처장, 김종권 신창초등학교장, 응엔탄림 충남 베트남교민회장, 예치우리 충남화인화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신창초등학교 학생 123명이 초청되어 내·외국인 유학생들과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성제 총장이 제주를, 유학생 대표 3명이 헌작을 맡아 진행된 추석 차례 재현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한복·가야금 체험, 떡메치기, 전통 공예를 비롯해 활쏘기·제기차기·투호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어 아산시 여성풍물단의 대북난타, 네팔·미얀마 유학생 공연, 소리락의 가야금 연주가 진행됐으며, 아산시 로컬푸드로 준비한 전통 먹거리 마당도 운영됐다.
올해는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의 실생활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 부스가 새롭게 운영됐다. 대지행정사무소는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상담을, 이동환 법률사무소는 임금체불·근로계약 등 노무·법률 상담을 제공했다.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는 취업 및 정주 지원 상담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문성제 총장은 “국적과 세대를 넘어 지역 주민과 유학생, 어린 학생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문대는 앞으로도 아산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글로컬 상호문화도시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