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공약 실행계획 본격화…10월 말 최종안 발표
이병도 충남교육감 공약 실행계획 본격화…10월 말 최종안 발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2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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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미래교육자문위 개최
기초학력·AI교육·과밀학급 해소 등 점검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 정기회. 충남교육청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의 향후 4년간 교육정책을 담은 공약 이행계획이 다음 달 말 확정된다.

충남교육청은 22일 교육청에서 ‘2026년 제2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이 교육감의 10대 핵심공약과 세부 이행계획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 취임 이후 미래교육자문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청이 제시한 핵심과제에는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안심 지원망’, 안전한 수학여행·체험활동 확대, 세대공감 K-인성교육, 인공지능(AI)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체험센터 조성,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안심 지원망’은 이 교육감이 선거 과정에서 기초학력 보장을 학생의 권리로 보고 제시한 공약이다. 방학 중 거점형 학업도약캠프 등을 통해 학습격차와 사교육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과대학교·과밀학급 대책으로는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천안·아산 등 학생 밀집지역에 학교 신설과 함께 분교형 캠퍼스를 활용하고, 과밀지역과 원도심·소규모 학교를 연계하는 ‘충남형 공동학구제’ 등의 방안이 검토됐다.

AI 교육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에 AI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주요 공약에 포함돼 있다. 기존 AI체험교육센터 등을 단순 체험공간에서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교육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향도 검토해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공약의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 지속 가능한 추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도민들과 맺은 약속들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자문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0월 말 최종 공약 이행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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