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희망찾기 2006 전국 청년대회
열린우리당 희망찾기 2006 전국 청년대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1.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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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때 혼자 갖고,어려울 때는 나눠 갖자고 하는 발상은 문제가 있다

▲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청년위원들 열린우리당 희망찾기 2006 전국청년대회가 충남계룡산 갑사 유스호스텔에서 17일부터1박2간의 일정으로 정계개편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했다. 열린우리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주환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가 당이 지금 혼란에 빠져있다 며 구심점(대선후보)은 사라지고 없다 아귀 같은 풍랑에 흔들리듯 요동치고 있다 지도부에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14개시도당 청년위원장 중 경기.인천.경남.부산.대구는 불참했으며 100여명의 청년위원들이 분임토론,끝장 토론을 통해 이 모든 책임은 지도부에 있다고 성토했다. A모 청년위원장은 열린당 당원들 중 48%가 청년당원 이다 그러나 중앙당에서는 청년 당원들에 대한 특별한 예우나 대우 및 지원이 없었다. 반면 여성위원회에 대해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도.군.구 비례대표 공천을 주고 당 사업비의10%를 지원해주고 있다 며 역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년위원장들은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에서 희생양으로 삼고 장렬히 전사 시키고 현역의원들은 자신들의 당선을 위해 이용만 했다고 분개했다. B모 청년위원장은 "당내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서 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에 대해 '좋을 때 혼자 갖고.어려울 때는 나눠 갖자고 하는 발상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4년에 한 번씩 모였다 해어졌다 하는 정치적 리모델링'하는 사람들 뿐" 이라고 비판했다 당을 오래 지킨 사람들은 용도 패기 당하고 있다며 당이 변화해야 한다. 반성 할 것은 해야 하고 받아주는 정치는 한 두 사람들의 문제이라고 소외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노무현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광재의원이 참석 할 예정 이였지만 당내분위기를 감안 노대통령을 10년간 모신 백원우의원(당 디지탈 전자위원장)이 대신 참석해 자신이 제창한 오픈 프라이 머리에 대한 배경 설명을 했으며그는 신당 창당을주 ▲ 김주환 전국청년위원장(左), 오경석 대전시당 청년위원장(右)
장하는 인물이다.

백의원은 한나라당이 내년6월30일대선후보를 결정한 후 열린당도 이에 대한 필승후보를 만들어 대항마를 내세우는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청년위원회에서는 중앙당에 청년국 부활을 요구,당 사업비5%요구 3기 청년대회 선출 요령 및 임무교환 TF팀 구성 등을 당에 건의하기로 하고 폐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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