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준공영제, 염 전 시장의 '졸속행정'
시내버스준공영제, 염 전 시장의 '졸속행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1.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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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산업건설위 행정사무감사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각 소관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17일 오전 10시 교통국 소관 2006행정사무감사 및 2007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최근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대전시내버스 준공여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한 동시에 해결방안을 의원들이 제시하는 등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교통국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한  염전시장의 졸속행정으로 인해  대전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데도 제대로된 감사 한번 없었다고 질타 했다.

▲ 장문철 의원 ▲장문철 의원(한. 동구3) 버스회사에 철저한 감사를 통해서 인센티브제도와 페널티를 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인센티브를 실시한다고 전체적인 제정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제정으로 업체마다 차등적인 배분을 통하여 서비스 경쟁심을 유발하라고 주문했다 ▲김재경 의원(한. 서구1) 우리시의 실정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이른 감이 있는 동시에 2003년부터 짧은 시간에 준비하고 급하게 ▲ 김재경 의원
실행을 하다보니 많은 문제점들이 돌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염홍철전시장의 인기몰이 및 졸속 행정으로 비춰진다고 비판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지금까지 4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집행기관에서는 얼마의 인원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얼마의 예산액이 추가되었는지 정확한 파악이 안되고 있는데도 단한번의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따져물었다

김의원은 교통국장이 더욱 관심을 같고 감사를 철저히 해서 적자의 폭을 최대한 줄이고 기금을 조성해서 차후 완전한 준공영제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 심준홍 의원
▲심준홍 의원(한. 대덕3) 준공영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버스발전위원회’가 존재하는데 어떠한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금의 위원회는 지극히 형식적이고 오히려 업자들을 대변하는 위원회로 그 본분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봄. 위원회는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해결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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