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서구을 필승카드'를 내놓을 것
심대평 대표 '서구을 필승카드'를 내놓을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1.21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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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하면 참여 하겠다며..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22일  중앙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에서 4.25보궐에 필승카드를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대전 서구을 보궐 선거가 있다며 출마 여부를 대해서 묻자 매우 심대표는 고 구논회의원의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다. 이런 때에 그 선거구에 출마여부를 밝히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적절치 않다. 당내에서도 아직 논의가 진전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필승카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JP가 정치재개를 할 뜻을 비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대선에서 JP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 정치원로로서 나라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적은 힘이나마 나라를 위해 보태는 마음 정도로 보면 되지 않겠는가. 정치재개로까지 확대해석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년 대선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를 낼 것 인지에 대해 내년 5월 이전에 임시 전당대회를 할 것이다. 당을 재정비하고, 어떤식으로 할 것인지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안에서 통합신당 논의가 논의가 나오고 있는데? 열린우리당에서 나오는 통합신당 이야기는 명분이 없다고 본다. 다른 당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임시 전당대회 전에는 어떤 논의 및 합의도출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인제 의원 문제를 포함해서, 당내부 문제는 어떻게 정리 할것인가는  심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종결되었다. 소송에 참여한 사람들의 문제는 당에서 어떻게든 결론을 내릴 것 이라고 답했다.

정계 개편에 대한 생각은  대선을 목표로 한 정계개편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 다만 추후 이념과 정책에 의한 정계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참여할 수도 있다.

열린우리당은 대권으로만 연결되는 당의 이합집산을 통해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 잘못을 했으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지, 우리나라 정치는 권한만 있고 책임을 지지 않는 풍토가 만연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각제 같은 것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책임정치의 구현이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지역기반을 다지지 못했다는 질문에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참패’ 라는 용어 사용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우리는 창당시기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지금 충청 민심은 상당부분 중심당으로 돌아섰다고 생각한다. 배타적인 지역중심의 정치는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지역에 기반을 두고 외연을 넓히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가올 대선구도에서 충청도의 역할이 있다고 보고, 중심당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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