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미르쌀”등 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대대적인 소비촉진활동을 벌인다.
진동규청장은 급격한 쌀 소비 감소와 한미 FTA 협정 등 시장개방 확대 등 벼랑 끝으로 몰린 우리 농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우리고장의 쌀 소비촉진 호소문”제하의 서한문을 작성, 대덕연구개발 특구입주기관(242개소), 집단급식소(57개소), 급식학교(62개교), 대형음식점(34개소), 모범음식점(145개소), 부녀회원(144명) 등 관내 680여 대량 쌀 소비 기관단체 등에 전달했다.
구는 호소문에서 1인당 쌀 소비는 지난 1990년 119.6kg에서 지금은 40kg가 줄어든 79.5kg 수준으로 떨어졌고 앞으로도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수입밀가루로 만든 인스턴트식품으로 소아비만과 같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어, 우리 쌀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비만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쌀은 지방질이 1%이하로 아주 적어 뇌졸중·고혈압·심장병을 걱정하는 현대인의 필수 건강식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밀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인들 사이에선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을 위해 오히려 쌀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우리의 쌀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의 자구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국민 모두가 식생활 개선으로 우리 쌀 소비를 늘리어 건강도 지키고 나아가 우리 농업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소문은 이어 유성가족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균형 잡힌 쌀 문화가 우리 식생활에 제 자리를 찾도록 『우리고장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품질에 대하여 유성구가 확신하고 보증하기에 우리지역 기관, 단체, 학교, 음식점 등에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고 역설했다.
진동규청장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 쌀을 바로 알고, 우리고장의 쌀을 소비하며, 이웃에 권유하는 쌀 사랑의 마음이 커 갈 때 우리 농촌은 물론 우리 땅의 풍요로움은 더 클 것이다”며“내 고장 사랑이 작은 실천 하나에서 비롯되듯이 유성가족 여러분의 작은사랑 하나하나가 모아져 우리 유성농민 가족의 큰 힘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우리고장 쌀 구입 문의처
- 진잠농협 ☎ 543 - 3485 ,
북대전농협 ☎ 935 - 4001
- 탄동농협 ☎ 861 - 2580 ,
유성농협 ☎ 822 - 1958
- 유성구 과학산업과 ☎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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