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7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충남도가 내년에 충남개발공사 설립을 위해 15억원을 책정했으나 자치단체가 투자한 공기업은 대부분 적자로 혈세만 낭비했다며 개발공사를 설립하는 대신 개발계획 수립과 운영과정에 다양한 주체를 참여시켜 자치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퇴직 공무원 해외연수비 5억원과 농민단체 해외연수 5천만원 등 각종 연수비가 책정됐으나 효과에 대한 평가가 없는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고 시.군별 연수와도 중복된다며 관광성 연수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갯벌 살리기와 학교급식 지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의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증액을 요구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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