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화합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과 대화’ 에 나선다.
서산시는 오는 7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24일까지‘새해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계획 및 당면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화로 시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키 위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된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시민들과 폭넓게 소통·공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대표와 기업인은 물론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어려운 이웃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현안사항과 관련된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발 앞서가는 시의 정보화역량을 이번 새해 시민과 대화에서 선보이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팔봉면사무소, 석남동 사무소에 진행되는 새해 시민과 대화에서는 전국 최초로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인 팔봉면 고파도리 주민과 원격 화상대화도 이뤄져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새해 시민과 대화는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며 “시민 모두가 화합해 목표를 이루는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의지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시민에 전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시민과 대화 일정은 ▲7일 대산읍(오후) ▲8일 팔봉면(오전) ▲9일 부춘동(오전) ▲10일 해미면(오전) ▲13일 부석면(오후) ▲16일 운산면(오후) ▲17일 지곡면(오전), 동문1동(오후) ▲20일 동문2동(오후) ▲21일 수석동(오전), 고북면(오후) ▲22일 성연면(오전), 석남동(오후) ▲23일 인지면(오후) ▲24일 음암면(오전)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