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 이완구)는 우수 기능인 발굴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을 겸한 2007년도 충남기능경기대회를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천안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천안시 소재 충남학생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부터 열리는 기능경기대회는 정식직종 용접 등 38개 직종 498명(학생 397, 일반인 101)과 특성화직종 사진촬영 1개 직종 23명을 포함 39개 직종 521명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완구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IT, 조선, 철강,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기술입국과 수출한국의 신화를 창조해왔으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선도산업을 뒷받침하고 신기술을 개척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분야의 우수한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전국기능경대회가 충남도에서 개최되어 산업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전국대회를 위해 우리 모두의 땀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한다.
한편, 이번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자격검정 해당직종분야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1위 입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시상금 30만원, 2위는 은메달과 시상금 20만원, 3위는 동메달과 시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道에서는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가 끝나게 되면 충남이 강세를 보이는 유망직종인 조적, 용접, 건축제도, 요리, 전기기기, 냉동기술, 석공예 등 18개 전략직종을 발굴하여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실시하여 오는 9월 충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