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초읽기’,고객맞이 준비 ‘순조’
개통 ‘초읽기’,고객맞이 준비 ‘순조’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4.12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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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5시30분, 첫 열차 출발

오는 17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고객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각 역사를 비롯해 시청,구청,동사무소 게시판에 영업개시를 알리는 공고문이 부착됐으며 건설교통부와 대전시에도 이같은 내용이 보고됐다.

이에따라 신규 개통구간인 2단계 반석역에서 17일 새벽 5시 30분에 첫 열차가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간다.

11일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이강규)에 따르면 영업열차 운행계획 확정에 이어 영업개시 공고,최종 역무점검을 통해 성공적이고 완벽한 개통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2단계 전 역사 대청소를 완료했으며 각종 편의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역무원들의 역무운영 숙지와 고객 응대 숙련도를 높이는 교육 등을 완료해 고객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오는 13일까지 최종 역무점검을 실시해 안전운행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완성도 높은 개통이 기대된다.

최종 역무 점검의 경우 10개 분야 60개 항목을 ‘체크 리스트’로 작성해 강도 높은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8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은 안전관리 상태와 업무관리,고객맞이,시설관리,환경관리분야를 최종 점검하면서 고객 불편사항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것.

이에앞서 공사 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호선 22개 역사 주변에서 시민에게 노선도를 나눠주면서 개통홍보와 도시철도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도시철도 운행시간은 새벽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시에는 5분,퇴근시 8분,평시에는 10분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횟수로 보면 평일에는 2백 40회,휴일에는 2백 18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0km 이내인 1구간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9백 50원이며 10km를 초과하는 2구간은 1천 50원을 내면 된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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