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검소한 개통식 갖고 힘찬 출발
동구 판암역과 유성구 반석역을 잇는 총 연장 22.6㎞의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17일 오전 5시30분 반석역에서 첫 열차가 출발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통 경축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6년 10월 착공 이후 10년 6개월만으로 지난해 4월 1단계구간(판암역∼정부청사역)을 개통한 이후 1년만에 완전개통을 보게 됐다.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출근시간대는 5분, 퇴근시간대는 8분, 평상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돼 평일은 하루 평균 240차례, 휴일은 218차례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구간(10㎞ 이내)은 교통카드기준으로 950원(승차권 1000원)이며, 2구간(10km 초과)은 1050원(승차권1100원)으로 도시철도 1호선 완전개통과 함께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간 무료환승제가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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