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도지사 수출상담장 찾아 현장 지원
이완구 도지사 수출상담장 찾아 현장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19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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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북아 시장개척단 상하이에서 7백1십만달러 계약 성사
▲ 이완구지사

충청남도가 KOTRA대전충남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7 동북아시장개척단’의 첫 번째 상담지인 중국 상하이지역에서 1천8백4십1만달러의 수출상담과 7백1십만달러의 수출계약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상담회는 중국내 유력 바이어 80명이 찾아와 도내 기업 관계자와 열띤 상담을 벌였으며, 특히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는 업체인 태성화학은(논산 연산 소재, 대표 유태호)중국 상해호프실업유한공사와 향후 1년간 자사 제품을 4백5십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참석업체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과 종합품목으로 전북・부산과 합동으로 총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18일 중국 상하이 상담회를 개최하고 19일 업체별 개별 상담을 마친 후 도요타 자동차가 있는 일본 나고야로 이동하여 20일 일본 나고야 상담회를 개최한다.

충남도는 당초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의 목표를 3,500만달러 수출상담 및 800만달러 수출계약으로 잡았는데 첫날 상하이에서의 실적으로 이미 수출 계약 목표에 근접했다.

한편 중국 순방 3일째인 이완구 도지사는 오전에 허베이성 스자좡시 하이테크 산업단지를 시찰을 마치고 허베이성 환송 오찬을 끝으로 허베이성 공식 방문을 마쳤다. 이어서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하여 동북아 시장개척단의 상담장을 찾아 중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상담중인 제품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중국 바이어들은 대한민국 충청남도지사가 판매하는 상품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감탄하는 한편, 즉석에서 구매를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하자는 중국 바이어도 있어 상담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도 도지사가 직접 상담장을 찾아 활동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업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도지사는 민선4기 도정의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면서 수출전선의 선두에서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지속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날 저녁에는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인, 상하이 지역 충남 연고 기업인, KOTRA 중국지역 본부장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통상활동 지원 및 수출증대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여 충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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