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5월부터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의식 및 자활능력 향상을 위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을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정서안정 및 사회성 향상지원, 모성권 보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성장애인 업무 담당자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도내 5개 장애인복지관에 각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원 한다.
사업기관별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충남 남부장애인 복지관에서 ‘200일간의 변화, 내안의 희망 찾기‘란 주제로 자아성장 프로그램, 이미지 관리교육과 판촉 및 마케팅교육, 건강강좌(요가, 웃음치료, 댄스강습)와 부업・작업활동・판매활동을 지원하며
▲충남 서부장애인 복지관에서는 ’당당한 여성, 행복한 여성‘ 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 자조모임, 건강검진, 웃음치료 자녀성장캠프, 아동성교육, 자격증교육 등을 통한 뷰티풀 우먼파워를 강화한다.
또한, ▲천안시 장애인복지관은 ‘정서안정 및 가족친화 지원을 위하여 개별・집단상담, 가족치료, 자조모임, 작품전시회 및 자녀교육, 가족나들이 등을 통한 여성장애인의 자아성장 및 가족관계 향상을 통한 임파워먼트를 형성한다.
▲아산시 장애복지관에서는 정서안정, 가족친화지원 및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 로그 인 사업으로 야외활동・스포츠활동, 개별상담,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금산지회에서는 사회성 향상・경제적 역량강화 등 장애여성 활동가 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 극복을 위한 적응력 향상교육을 실시하며 문화탐방 및 걷기행사를 실시한다.
충청남도는 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업무담당자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5월4일 도청 회의실에서 사업수행기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장애인의 복진증진을 위한 사업수행에 있어 긴밀한 지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차별을 받고 있던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하여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활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은 여성장애인 차별금지와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의 조치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권리협약’ 서명(2007.3.30.서명)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공포(2007.4.10)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