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바로세우기, 한나라당이 앞장 설 것
교육정책 바로세우기, 한나라당이 앞장 설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09.0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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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교육정책 바로세우기’ 토론회 개최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소속 4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7월 11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7층 회의실에서 오광록 대전시교육감과 정상범 대전시교육위 의장, 교육위원,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특수목적고 대전과학고 김영희 운영위원장은 “목적을 갖고 학교를 입학했다. 그런데 입학해보니 1등이나 꼴지나 똑같다”며 “특수학과 교육은 물론 한쪽 분야(물리, 화학 등)에서 특출난 아이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희 운영위원장은 "평준화가 지속된 가운데 또 다른 격차가 생기면 안된다”며 “학생의 능력을 평준화하는데 재정적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광록 교육감은 "한나라당이 만든 초안이 교육환경의 수요자와 관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따져야하고 ‘교육'을 정략적으로 삼지 말고 “교육 정책을 백년대계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호 교육위원은 “특목고는 가산점을 줘야한다”면서 “고교등급제를 하는 나라는 없다, 이러다 학년 연좌제가 될 수 있다며 가급적 수능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출신 진수희 의원은 “평준화 내에서 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을 대학이 자율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교육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교육격차해소, 자립형학교, 우수교원양성, 대학개혁 등 5대 정책과제를 교육,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당 정책에 적극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8월과 9월에도 순회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전·충남 당사서 회의 개최

지난 7월 18일 정오 한나라당 대전·충남 중앙위 연합회장 및 지회장 회의가 대전·충남 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정형근 중앙위의장은 “한나라당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며 “2007년 정권창출을 한나라당이 해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천출신 중앙위원은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 운동원으로 참여했는데 중앙당에서 당선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지원이 없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는 중앙당의 집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중앙당의 지원만으로 당선이 가능한 것”이 아니며 “출마자의 비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가족 업그레이드 투어 가져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주관 ‘신가족주의와 삶의 질 증진’ 토론회가 지난 7월 8일 이재선 대전시당 위원장과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 등 지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신형 대전시의원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진수희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와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가정폭력, 가족해체 등 가족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근본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며 “한나라당은 가족정책을 새로운 정책분야로 중시하고, 종합적 가족정책의 틀을 만들어 정책조정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뿐 아니라 가족의 관점이 적극 반영되는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대원 교수(대전대), 권부남 소장(YWCA 여성의 쉼터), 김세운 국장(대전일보), 이갑숙 연구원(대전시청 여성정책위원회)이 참여,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문화의 정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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