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나라당 잃어버린 3가지"
이해찬 "한나라당 잃어버린 3가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6.29 23: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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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특권 의식 ,둘째 공안기관의 정치개입 , 셋째 정경유착을 잃어버렸다고 분석

범여권의 대선 주자  이해찬 전 총리는 29일 오후 2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가진 당원교육에서“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 이란 말을 자주 한다면서 정권을 잃어버린 것은 맞다 "는 논리를 펼쳤다.

이 전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한나라당은 3가지 특권을 잃어버렸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우리국민들은 지난 50년동안 독재권력과 싸웠다며  한나라당의 주장보다는 국민들이  잃어버린 지난50년이 더 안타깝게 생각한다 민주주의, 인권, 자유, 목숨을 잃어버렸다.

▲ 이해찬 전총리부부

또 4.19때는 법정에서 사형을 받아 죽어갔으며 한반도의 평화도 잃어버리고 한반도를 두 쪽으로 만들었다는 논리를 제기했다. .

독재정권은  자신이 대학교 다닐 때 빨갱이라고 비하 했다면서 당원들에게  내가 얼굴이 빨강이냐 피부가 빨강이냐 머리가 빨강이냐고 당원들에게 반문하자 박수를 유도 했다.

▲ 김인식 시의원과구의원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어렵다고 생각 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여당 프리미엄을 갖고 선거를 치루겠다고 생각했는데 당이 분열하면서 상항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앞서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참여정부에서는 충청권에 매우 많은 것을 줬다”며 “가장 큰 것이 행정도시고 태안기업도시라든가 당진 제철소 재가동, 대덕특구 등이 그 증거고 행정수도가 위헌 결정만 아니었으면 12개부서 24개국책기관이 다 올 수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세계적인 친환경도시,21C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당원협의회회장및 구의원 당원

그는 “우리는 가칭 국민통합신당으로 말하고 있는데 현재의 여권 주자들이 연석회의를 통해 통합의 환경을 갖춰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신당은 9월쯤 경선을 통해 단일화 문제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여권 후보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좌)이해찬부부(우측)선병렬의원부인
.

이 전 총리는 양 이틀간의 충청권 순방하면서 여당의 대선후보 구도에서 충청권 텃밭을 수성 의지를 밝히며 당내 민주세력의적자임을 강조하고있다.

이 전총리의 대선행보에 그동안 흩어졌던 열린우리당  충청권 당원,지지자들의 힘이 결집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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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2007-06-30 22:17:05
정주영 회장에게 다그치던 대통령의 모습과

국회를 모독하는 듯한 모습이 겹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