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선대위 핵심30명 초청 오찬 '氣 ' 살리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장자방인 이재오 최고위원이 4일 대전을 극비 방문하고 서구 둔산동 더죤 부폐에서 지난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적극지지했던 30여명의 대전지역 핵심인사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오 최고위원의 대전방문은 5일 오후5시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MB측 인사들의 사기진작과 정권창출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달라는 주문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는 이날 강창희 전최고위원, 이재선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린뒤 당내외에서 역풍을 받아 두문불출했던 김칠환 위원장을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직책을 주고 지나간 일들을 털어버리고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권창출을 위해 서로 화합해서 하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최고의 대전방문은 사기가 떨어진 MB측 인사들을 포함, 김칠환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 주고 당 복귀를 위한 명분을 만들어 주기 위한 '氣 ' 살리기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관 시의회의장을 비롯 장영철,이인혁,오영세,김영래.황진산,김남욱,심준홍,김공자,김태훈,박희진,장문철,이규석,이돈희,최창우,길창원,박상배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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