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아이디어 주요정책에 반영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아이디어 주요정책에 반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8.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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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어린이․청소년 정책 창안대회 열어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청소년 참여권 보장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스쿨B(대표 권성대)와 함께 ‘제1회 어린이․청소년 참여 정책 창안 대회’를 개최했다.

정책 창안 대회 모습 (참여 학생들이 모둠별 정책 제안 발표를 신중히 듣고 있다.)

이번 어린이․청소년 참여 정책 창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이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이 대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책창안대회 모집결과 총 23개 팀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최종적으로 본선대회에 ▲초등학교 4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5팀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되어 모둠별로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참가한 10개 팀은 교육(3), 시설(3), 안전(2), 보건(2) 모두 4개 분야의 정책들을 창안하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추도시 ‘유성다움’ 복원 프로젝트 ▲유성구 복지 및 교육정책의 비상 ▲주민센터로 놀러가자! ▲우리에게 쉴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청소년 아지트 건립 등 생활 속의 지혜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최선일 여성가족과장은 “우수 안건에 대해서는 내년도 구정아동정책과제로 채택하여 예산에 반영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증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아동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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