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도로 싱크홀 등 재산권 피해 주장
논산시 연무읍 기산아파트 피해대책위와 주민 60여명이 8일 시청 앞에 모여 A아파트 공사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마련 등 요구사항 관철 시까지 총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A아파트 신축공사로 아파트 벽체가 갈라지고 도로에 싱크홀이 생기는 등 생존권 및 재산권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난 2년간 민원을 제기해도 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대책위와 업체 측은 ‘안전진단(비용, 업체 부담)’에 대해서는 합의했으나 안전진단 후 하자보수에 대한 예치금과 주출입구 변경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안전진단이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진단 결과가 나온 이후 준공검사를 할 경우 A아파트 입주예정자(176세대)들의 민원이 예상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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