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수 정치 전망대(D-9)
김거수 정치 전망대(D-9)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09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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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지지율 3위 추락, 후보 사퇴할까?
▲ 김거수기자

대선을 10일 앞두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목하 고민중에 있는 가운데 9일 MBC방송과 한겨례 신문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아 고민은 더욱 깊어 지고 있어 관심이다.

9일 여론조사에서 정동영 후보가 2위로 상승,이 후보가 3위로 추락,중심당 沈 대표와 민주당에서 들어온 7명의 원외위원장을 비롯한 지자자들은 정치적 세력화와 신당 창당을 집요하게 요구해 남 모를 고민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그러나  억지 춘향 처럼 주변에서 등 떠밀려 이러지도 저러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 후보는 지난 현충사 참배 당시 에도 심 대표와 지지자들의 손에 이끌려 다니더니 이번엔

9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 유세에서 대선 승패와 무관하게  신당 창당 의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표명 했다.

이 후보는 "제 앞에 어떤 고난과 좌절이 닥치고 오늘 당장 꿈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충격을 받고 있다.현재 MBC(8일) 여론조사 13.5%로 하락 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발표 시한인 12일 전에  자칫 지지율이 10% 밑으로 떨어진다면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것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본지가 이미 앞서 보도한 대로 국중당과 연대는 이 후보를 전국적인 후보에서 충청 지역후보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바있다.

이 후보가 지난 11월7일 출마선언 당시 22%대 지지율을 얻었지만  BBK 무혐의 판결 이후에도 이명박 후보는 오히려 5%정도 상승한 반면 이후보는 9일 현재 약 12%대로 10% 지지율이 급락 하는 등 대선 승리에서 멀어져가고 있어 자신이 당초 판단과 다른 결과가 나와 오는 16일 정도면 후보 거취문제를 결정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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