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기름유출 사고 돕기 나서
중구청 기름유출 사고 돕기 나서
  • 정병철 기자
  • 승인 2007.12.11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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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협의회 등 각 단체별 성금 및 물품 수거운동 펼쳐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재난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대전 중구청이 발벗고 나섯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지난 10일부터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태안군과 인근 5개 시․군 일대에 주민들의 돕기 위해 공무원 및 자원봉사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 단체별 재난성금 및 고무장갑, 헌옷, 식수 등 구호 물품을 수집하여 오는 15일부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중구는 피해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화, 고무장갑, 마스크, 일회용 우비, 추리닝, 컵라면, 생수 등을 지원한다.

이들 각 단체에서는 물품 및 성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기름띠 제거 작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중구청 주민과에서는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백미 560㎏ 의료품과 생수 등 생필품을 모집하여 지원한다.

중구 자원봉사 알뜰매장팀에서도 그동안 매장 운영 중 모은 헌옷 2톤을 기름띠 흡착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도 뜻하지 않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등 재난지역에 중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원 100명의 인력이 현장에 지원되며, 또한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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