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간선도로와의 진출입 여건 크게 개선 기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권오철)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나들목 입체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1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통 예정인 서산 나들목은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당시 완공되었으며, 이후 교통영향평가 심의내용과 국토교통부, 서산시 등 관계기관의 협의의견을 반영하고 기존 평면교차에 따른 문제점(교통사고 및 차량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공 자체예산 230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 착공하고 2017년 말 개통하게 된 것이다.
공사기간 중 원도급사의 부도, 건설참여사간의 분쟁 등으로 공사진척이 어려움 있었으나, 금년말 개통을 목표로 인원과 장비를 투입하여 휴일도 없이 최선을 다해 4년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서산 나들목 입체화 공사가 개통되면 국도32호선과 국지도70호선 등 주변 간선도로와의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등 빠르고 안전한 교통환경으로 바뀌어 고속도로 본선까지 막히는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개선 사업들을 추진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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