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선, 영동선 및 태백선 17개소...여행객들 안전 확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삼척선, 영동선 및 태백선 재해우려개소 구간에 낙석방지 및 성능향상시설 설치공사를 지난 26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개소(삼척선 1개소, 영동선 8개소, 태백선 6개소)에 낙석방지책, 낙석방지망 등 낙석방지시설과 옹벽, 하수 등 성능향상시설 설치공사로 약 1년의 공사 기간 동안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척선, 영동선 및 태백선은 백두대간 협곡관광열차 V-Train(철암역~분천역) 등이 운행되는 구간으로, 낙석방지 및 성능향상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재해우려가 해소돼 여객안전 및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병국 본부장은 “삼척선․태백선․영동선의 경우 산악지대 운행이 많은 개소로 재해우려 해소를 위해 이 공사를 시작했다”며,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해 강원본부 관내 시설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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