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산인 원수산서 '행정수도 개헌' 기원
세종시 주산인 원수산서 '행정수도 개헌' 기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0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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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최선두서 홍보활동 진행할 것"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맹일관, 최정수, 이하 ‘대책위’)는 6일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에서 '행정수도 개헌'을 기원하는 신년산행을 진행했다. 대책위는 이날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력 및 국민적 동의를 얻기 위해 최선두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원수산에서 행정수도 개헌 염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책위는 원수산 정상에서 “행정수도 개헌 염원 시낭송, 다짐 인사, 행정수도 개헌 대형 현수막 및 손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올해 6월 지방선거와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동시실시, 개헌에 세종시 행정수도를 명문화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행정수도 개헌 깃발과 현수막 아파트 단지에 부착하기 운동, 서울역을 위시한 전국 주요 거점에 대한 전국순회 홍보활동,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 개최, 충청권 국회의원 및 광역 시도지사 후보에게 질의서 발송 등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현수막

최정수 대책위 상임대표는 “세종시 신도시의 주산이라고 할 수 있는 원수산에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기원했다”며 “우리의 절박하고 사무치는 염원이 행정수도 개헌으로 반드시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수산은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도읍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서울 청와대를 포용하고 있는 북악산과 비슷한 지리적 위치에 있으며, 원수산 자락은 청와대와 국회 세종시 이전 부지로 거론될 만큼, 전국민적 관심과 함께 세종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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