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가족목 분양구역 확대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가족목 분양구역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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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목 605본 내달부터 분양

국가에서 운영하는 첫 수목장림(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인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소재)이 가족목 분양구역을 확대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12구역(총 15구역, 총 분양 추모목 6300여 그루)의 추가 분양(추모목 606본)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양평 국립하늘숲추모원 추모목

이번 추가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증대 및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인터체인지(IC, Interchange) 개통(’16.11.11.)으로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연 방문자가 3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11구역까지 분양이 완료된 수목장림(48ha)은 이번 12구역의 순조로운 분양을 위해 ▲추모목 자료수집 및 위치 확인 ▲등산로 정비 ▲안내센터·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정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을 마쳤다.

경기 양평 국립하늘숲추모원 수목장림 전경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수목장림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12구역 추모목 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목장림의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앙평 국립하늘숲추모원 추모광장 전경

한편,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이 조성, 지난해 1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립양평치유의숲과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수목장림 인근 야영장 조성·운영 등을 지원해 수목장림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 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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