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심혈관센터는 2017년 한 해 동안 좁아진 심장혈관을 치료하는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해 심장혈관 조영술 1628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711건, 말초동맥 성형술 112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은 2015년 388건, 2016년 479건, 2017년 711건으로 2년 새 83%가 증가했다. 병원측은 이 같은 결과는 수도권 대형 병원에 뒤지지 않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장은 “심혈관 시술을 시행하는 2, 3차 병원이 점점 늘어나는 등 심혈관 시술에 대한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얻은 이번 성과는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고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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