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추대' 대신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과 경선에 무게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8일 정 회장 측에 따르면 정 회장이 오는 23일 오전 ㈜금성백조주택 본사 9층에서 대전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정 회장은 그동안 대전상의 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지역 경제계에서는 차기 대전상의 회장 선출과 관련 정 회장 의 ‘합의 추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나, 대전상의 회장 출마를 선언한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이 최근 경선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서면서
합의 추대 대신 경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공회의소 회장은 하고 싶은 사람이 해야 한다. 추대보다는 검증받아 경선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 상의를 이끌어야 일도 열심히 한다“며 경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에 이어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도 차기 대전 상의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향후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대전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3월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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