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체계 강화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18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및 혈관 응급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최신 혈관 전용 X-선 조영장비(독일 지멘스, Mono-Plane)를 도입,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촬영장비는 관상동맥의 협착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장비로 X-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키면서도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검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감시 장치(Sensis)도 설치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이 심뇌혈관 응급환자 수요 증가에 따라 응급실을 중심으로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간 보다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바이플렌엔지오(Bi-Plane Angio) 이외에 혈관 전용 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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