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9일 ‘평화의 소녀상’ 버스 탑승 기념행사
세종시, 19일 ‘평화의 소녀상’ 버스 탑승 기념행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19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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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평화의 소녀상' 세종 1000번 버스 타고 시민 만나

19일 오후 1시30분 세종시청 표지석 옆 공간에서 ‘평화의 소녀상’ 버스 탑승 기념행사가 열린다.

디자인 캘리그라피 작가 청보리 김순자 대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처음 제작한 김성운 김서경 부부작가가 만들었다. 한복차림에 양손을 모으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일본 사죄를 촉구한다는 뜻에서 시작한 평화의 소녀상 버스 나들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전주 속초 거제 등 전국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 서영석씨가 기획하여 더불어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준이 /세종시의원)와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성정숙)에서 주최하고, 세종더불어포럼(대표 배선호)이 주관하며, 캘리그라피 작가 청보리 김순자 대표가 디자인 후원으로 이루어 진다.

디자인 캘리그라피 작가 청보리 김순자 대표

'평화의 소녀상'은 19일 버스 탑승 기념행사가 열린후 20일부터 23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시 1000번 버스를 타고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대전 반석역을 오가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녀상과 버스에 탑승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탑승객들에게 소녀상 버스 나들이의 취지를 설명하거나 기념사진 촬영을 돕는다.

또한 24일부터 2월 3일 사이에 시민들과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연락하면 직접 방문을 하는 찾아가는 소녀상 행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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