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와 세종시불교실행단체연합회는 20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엔 환성, 원행, 해진 스님과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두 번째 회원인 오영철 일미농산 대표, 나눔 봉사단 등이 함께했다.

환성 스님은 “부처님은 나눔을 강조했으며 불교에선 보시(布施)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눔이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나누는 것이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나눔을 강조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기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배분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불교단체의 1000만 원 기부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갔으며 현재까지 목표액 대비 83.5%를 달성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달 31일까지 한화 등에서 기탁이 이어질 전망으로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 발전을 선도-지원하는 민간단체로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가진 조직으로 세종시는 지난 2013년 사무실을 개소해 1대 안성구 회장을 거쳐 현재 2대 홍영섭 회장이 봉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