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평생교육대학(원장 이진)이 겨울방학을 맞아 서천군(군수 노박래)과 함께 관내 초중고생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겨울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45명과 중학생 18명 등 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원어민 교수의 생활영어 지도는 물론 건양대 재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해 영어일기쓰기와 세계여행 체험, 눈썰매장 및 공작교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과자를 사먹을 수 있는 돈 형태의 쿠폰을 주고 직접 외국인과 대화를 하며 과자를 구입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해외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장치도 마련돼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 19일 오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무궁화장홀에서 참가 학생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한 유쾌한 겨울영어캠프 발표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건양대 평생교육대학 관계자는 “이번 캠프 기간 동안 한파가 오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가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즐겁게 참여해준 덕분에 학생뿐만 아니라 함께한 교사들의 만족도도 매우 컸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