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석면해체공사 학교 점검
설동호 교육감, 석면해체공사 학교 점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1.2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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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재물 집중 점검, 작업 기준 준수 여부 파악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6일 석면해체.제거 작업한 학교 12개교 중 공사하고 있는 2개교를 방문해 마무리 공사를 독려했다.

공사현장을 방문한 설동호 교육감(맨 오른쪽)

설 교육감은 대전가오중, 전민고를 방문해 석면텍스가 안전하게 제거되고 잔재물이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작업 기준 준수여부 및 정밀청소 현황 등을 파악했으며, 투명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공사가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공 전 철거업체에서 석면작업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철거기간 중 상주 감리원 배치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철거작업 전부터 완료 후까지 철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석면철거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완료 후에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참여시켜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석면교체작업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에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더욱 빈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학교현장 석면교체 공사

한편, 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중 12개교를 대상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석면교체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 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대전 지역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의 경우 석면교체사업이 짧은 방학기간 집중되어 석면철거 등 리모델링을 기간 내 완료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학교건물이 주로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타시설에 비해 더욱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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