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입기자 30여명은 26일 평창과 강릉에서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날 조직위는 "설상 경기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빙상은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진행되며 각각 7개와 5개 경기장을 갖췄다"고 밝혔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엔 올림픽 스타디움, 스키점프 센터, 바이애슬론 센터, 크로스컨트리 센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용평 알파인 경기장,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휘닉스 스노 경기장이 있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는 하키 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아이스 아레나, 컬링 센터, 관동 하키 센터 등이 위치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든든한 친구 수호랑의 이름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에 대한 보호를 의미하는 수호(Sooho)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rang)을 담고 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소중한 친구 반다비의 이름은 반달을 의미하는 반다(Banda)와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의 비(Bi)를 담고 있다.

경기는 "총 7경기에 15종목 102개 세부 경기가 치러지며 대회 참가국은 약 95개국에서 약 6천5백명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가지는 의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이 열리고, 2년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속해 아시아에서 개최돼 세계 스포츠 중심이 동북아시아로 옮겨지는 첫 스타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동-하계올림픽, 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메이저 스포츠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에 이어 5번째로 그랜드 슬램한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교통편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서울-경기-수도권 고속철도 운행으로 관람객의 당일 관람이 가능하며 제2 영동고속도 개통과 국도 확장 및 개선으로 나머지 도시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부통령, 프랑스 대통령, 일본 아베총리 등 33개국 45명의 국가 정상이 방문 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