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서남아시아 주요 거점대학과 국제교류
한밭대, 서남아시아 주요 거점대학과 국제교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2.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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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립 모라투와대학과 교류협정 체결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12일 스리랑카 모라투와대학교(총장 캐필라 페레라)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은 송하영 총장과 권병철 대학원장, 강희정 국제교류원장 등 한밭대 방문단이 스리랑카 모라투와대학을 방문해 이뤄졌다.

송하영 총장(우측)과 스리랑카 국립 모라투와대학 캐필라 페레라 총장(좌측)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교수 공동 연구개발 및 출판, 국제학술회의 상호 개최 및 논문 발표, 교환학생 및 글로벌 현장실습 교류, 우수 대학원생 교류 및 유학 지원, 유학생 유치 활성화 지원, 글로벌 산학협력 촉진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한밭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서남아시아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모라투와대학 및 스리랑카 현지기업과 상호 연계해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상호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모라투와대학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및 IT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합작 설립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모라투와대학 캐필라 페레라 총장은 “양 대학에 이익이 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스리랑카 정부 및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의 지원과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모라투와대학는 1959년 건축학과를 시작으로 1972년 기계, 토목환경, 전기, 전자, 컴퓨터 및 의류디자인, 경영학과 등을 포함한 공학 및 IT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리랑카 최고수준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송하영 총장은 “양 교의 우수한 교수인력과 산학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상호 모색한다면,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 한밭대 강희정 국제교류원장이 인도 힌두스탄대학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에서 다섯 번째 강희정 원장, 여섯 번째 힌두스탄대학 라마찬드란 총장)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한밭대 국제교류원 강희정 원장이 인도의 명문대학인 첸나이의 힌두스탄대학교(총장 라마찬드란)를 방문해 총장을 접견하고 교환학생 교류를 포함한 양 교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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