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 호남선 익산역 인근 방음벽 설치 추진
철도공단 호남, 호남선 익산역 인근 방음벽 설치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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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중재 따라 결정...지역 주민들 불편 해소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익산역 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에 방음벽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역 철도 소음 저감 대책 현장조정회의 사진

  해당 구간은 높이 3.5m의 방음벽이 설치돼 있으나,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SR 열차 운행개시 등 열차운행 횟수가 증가하는 등 소음이 증가돼 아파트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왔다.

익산역 철도 소음 저감대책 현장조정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철도공사 한광덕 전북본부장, 국민권익위원회 박계옥 상임위원, 주민대표 최무호님, 익산시 정헌율 시장, 철도공단 전희광 호남본부장.

  이 구간의 방음벽 설치공사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 회의 결과에 따라 호남본부와 익산시가 비용을 분담해 500m 구간에 높이 10m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공사이며, 호남본부는 올해 3월 설계 착수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선 익산역 인근 설치 예정 방음벽 위치도
호남선 익산역 인근 설치 예정 방음벽 단면도

 전희광 본부장은 “방음시설 설치가 끝나면 철도소음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1580세대 6300여명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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