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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 교육,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주도[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의인재 씨앗학교]<1>-총괄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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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지역사회에 기반 교육 혁신 지향

초 4, 중 8, 고 2 등 총 14개교 지정 운영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각종 기술의 융합과 함께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 연결, 초 지능사회’로 빅데이터(Big-Data)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교육도 단순히 내용과 방법의 변화를 넘어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와 역할을 재정립하자는 자성과 함께 학교교육의 자율성 확대, 초중등 교육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대전형 혁신학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교 교육 변화를 주도하면서 다양한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의인재 씨앗학교’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학교 구성원 간 민주적인 협력을 통한 ‘학교 혁신’과 더불어 ‘학습 공간의 지역사회 확대’로 삶과 앎이 공존하는 진정한 행복 교육을 실현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2016년 5개 교(초 2교, 중 3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5개 교와 올해 4개 교를 추가로 지정, 현재 총 14개 교(초 4, 중 8, 고 2개 교)가 창의인재 씨앗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창의인재 씨앗학교’의 철학적 가치는 공공성, 민주성, 창의성, 도덕성, 지역성이다. 이 다섯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전 교육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의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뿐 아니라 기존의 혁신학교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역사회 기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른 지역의 혁신학교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민주적 학교 문화 풍토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 교육과정 운영,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운영 등 4가지의 중점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학생수업 협약-대전 대청중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 활기찬 학교 문화

학교 혁신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학교 교육 비전을 설계하고, 공동의 노력과 실천을 통해 책무성 제고도 필요하다. 창의인재 씨앗학교에서는 이러한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교 혁신 비전을 창출하고 학교 구성원 간 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의 수평적․협력적 의사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민주적인 학교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별로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학년별, 부서별 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비전 공유를 위한 교직원 워크숍과 교사, 학생, 학부모 3주체 생활협약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학교 문화가 조성돼 가고 있다.

교사협의회-대전 중리초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혁신 학교는 학교 조직을 학습 조직화해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면서 개방적인 교실을 만들어 동료가 협력적인 관계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함께 일하며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돼야 한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의 동료성을 바탕으로 수업 성찰, 수업 나눔, 수업 개발을 통해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원리와 철학을 담고 있는 교사 공동체이다. 창의인재 씨앗학교에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업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공동으로 연구하는 분위기를 중시하고 있다.

◇모두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창의적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미래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학생의 개별적 성장을 돕고 삶의 역량을 기르게 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학교는 삶과 배움이 하나로 이어지고,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의인재 씨앗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수업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의 마을환경정화 활동

◇참여와 소통의 행복한 교육공동체

학교 혁신은 규범이나 제도 등 기존 체제뿐만이 아니라 교육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접근도 필요하다. 따라서 창의인재 씨앗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참여하며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회․학급회 활성화를 통한 학생 중심의 민주적 의사 결정 체제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생활 규약을 제정하는 등 도덕적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등 학부모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창의인재 씨앗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 학부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동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와 각종 원격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충청권 혁신 학교 합동 워크숍, 창의인재 씨앗학교 나눔 한마당 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은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미래형 지역사회 기반 교육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학관은 이어 “이러한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 진정한 배움이 있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연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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