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창당대회, 상무위원 자리문제 걸림돌
국민중심당 창당준비위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심대평 신국환 창당공동준비위원장 주재로 상무위원회를 갖고 24일 발기인 및 전진대회와 내년 1월 17일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창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 가기로 했다.
이같은 중심당의 독자적인 정치행보에 대해 자민련 당직자들은 하필 김학원 대표의 대전 방문 하루 전날인 16일, 이를 인준했는지 의구심을 갖고있다.
특히 중심당의 못말리는(?) 원칙주의자 남충희 대변인은 자민련과의 지분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미리 확정해 버렸다.
그동안 지분 보장을 요구했던 자민련측에서는 남 대변인의 보도내용을 두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중심당의 인준 결과를 살펴보면 상무위원은 자민련이 국회의원 3명 정도가 상무위원인데 반해 중심당쪽은 신국환.심대평.류근찬.정진석.이신범.조병세.남충희 등으로 차이가 난다. 현역 국회의원과 창당공동준비위원장과 창준위 위원장.대변인만 상무위원으로 위촉한다는 중심당의 원칙과 자민련 측의 상무위원 동수 보장 요구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지역 정가의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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