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윤한 여민락 콘서트’ 시민들 열광
세종시문화재단, ‘윤한 여민락 콘서트’ 시민들 열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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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맞물려 관중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시게 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1월부터 진행한 ‘윤한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가 21일 오전 11시 시청 여민실에서 피날레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윤한 피아니스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균관 스캔들’드라마에서 ‘그대를 그리다’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3회차 공연에서 황지섭(콘트라베이스), 최요셉(드럼)과 [팝]을 주제로 전설의 팝 그룹 비틀즈의 ‘Let it be’, ‘Yesterday’ 등의 명곡과 1집 정규앨범 <Untouched>의 수록곡을 연주했다.

‘Let it be’은 비틀즈의 멤버인 폴매카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 만든곡을 윤한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아침부터 내린 봄비와 맞물려 관중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시게 했다.

황지섭(콘트라베이스)

그밖에 Lately, Ribbonin the Sky, Hey jude 등을 윤한의 피아노 연주와 드럼의 비트 베이스의 울림이 더해저 세종시민의 귀를 즐겁게 했다.

아울러 윤한은 앵콜 연주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공연으로 인병택 대표이사를 비롯한 31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최요셉(드럼)

캘리그라퍼 김순자 청보리 대표를 비롯한 관중들은 "매월 열리는 ‘여민락 콘서트’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다음달 4월부터 2018 시즌 2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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