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마을 공동체 고운뜰공원 행복정원을 조성 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정원 사업은 단순하게 하나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 기획, 집행, 운영 등 사업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과, 자발적 지역공동체 건설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민 주도의 고운뜰공원 행복정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세종형 공동체 사업의 모델과 공동체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은 지자체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며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주민과 협력하여 지난해 6월 고운뜰공원 행복정원을 행안부 공모에 신청하였고, 9월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3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을 확보 하였다.
정원은 고운동 산 148번지에 위치한 고운뜰공원 내에 조성할 계획이며, 면적은 고운뜰공원 4만9,983㎡ 중 5,254㎡이다.
대상부지는 앞쪽으로 온빛유치원·온빛초등학교가 있고, 약 3,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이다.
시설물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야외공연장, 분수대, 그늘막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꽃밭, 원두막, 파고라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타원형의 꽃밭단지를 조성하고, 꽃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류 위주로 심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