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광초, 서대전초, 송촌초, 수미초, 대정초에 1000만 원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생들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경제를 배우는 ‘어린이 경제학교’ 5개교를 선정하고 1000만 원을 지원한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 경제학교는 교육청과 대전시청간의 협력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자치구별로 대전동광초, 서대전초, 대전송촌초, 대전수미초, 대전대정초 등 5개교가 선정됐다.
학생들이 현명한 소비자 및 생산자로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경제적 판단능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전통시장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시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하기 전에 물품 구매 계획을 수립한 후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물건들을 직접 구입하는 등 실물경제를 체험하면서 경제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통시장에 가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경제 활동을 통해서 경제적 판단능력과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학교를 연계한 경제교육 관련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린이 경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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