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두경부 분야 의료기기 개발 허브
건양대병원은 29일 오전 건양대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3층 강당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정연주 건양대 총장, 최원준 의료원장, 한선희 대전시과학경제국장, 홍순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개발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눈, 귀, 코, 목, 머리 분야 의료기기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조 기업에서 전문 의료인이나 공학자의 자문과 개발 협의를 원할 시 관련 분야 최고 적임자를 선별해 한 명 한 명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대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착시켜 연구 및 임상시험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10층에 있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상용화 연구실, 3D프린트 응용실, 의료기기 성능 평가실,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커뮤니케이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