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프리뷰’ 전시 · 오픈스튜디오 개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프리뷰’ 전시 · 오픈스튜디오 개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3.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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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연계 프로그램 등 흩날리는 벚꽃 속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화섭)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 프리뷰> 전시를 개최한다.

2018 프리뷰전 포스터

<2018 프리뷰>는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서 공모 선정된 5기 입주예술가(고재욱, 박용화, 서소형, 성정원, 정유미, 시모코가와 쯔요시/일본) 6명이 참여하는 전시로, 그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관을 보여주는 다양한 회화, 설치, 영상 등 작품으로 전시가 구성된다.

고재욱 작가는 개인의 감정 및 관계에서 생긴 현상과 관련된 설치 영상, 박용화 작가는 불안감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서혜순 작가는 환경적인 사운드 표현 작품을 전시한다.

성정원 작가는 공간에서 느끼는 감성을 표출한 영상과 설치 작품, 정유미 작가는 심리적인 경계를 관찰자적 시점에서 바라본 회화 작품, 시모코가와 쯔요시 작가는 익숙한 풍경에 대한 비디오 설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와 더불어 일 년에 단 두 번 개방되어 입주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가 4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4월 6일부터 7일 16시~17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옥상에서는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테미 벚꽃콘서트’가 열려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8 프리뷰 엽서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미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포토월, 야외 노래방, 스트링 아트, 영상 드로잉, 실크 스크린 제작 등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그 밖에 초·중학생 대상의 아트리포터와 테미 보물찾기 등도 운영된다.

2018 프리뷰 엽서(프로그램 세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이번 <2018 프리뷰>를 시작으로 입주예술가의 개인전이 5~9월 중 진행되며, 10월에는 일 년 동안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예술로 소통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아지트’와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아트Go창작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프리뷰>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창작센터운영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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