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와 17명의 시민정책자문단
30일(금) 오전 10시, 천안시의회 다목적회의실 4층에서는 천안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와 17명의 시민정책자문단이 함께 하는 ‘2018년 6.13지방선거 천안시민정책네트워크’(이하 시민정책넷) 창립총회가 열렸다.

‘시민 정책! 시민 공약!’을 슬로건으로 건 시민정책넷은 촛불정권의 민심을 이어갈 지방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이 모여 시민의 눈으로 6.13지방선거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정책넷은 창립총회를 통해 운영내규 및 임원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계획과 예산서를 승인하였다.
구체적으로 6월 13일 지방선거 이전까지 블로그와 카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시민 공약 제안 누리집'을 만들어 갈 예정 이다.

거리 시민정책 제안마당으로 '이런 공약 더하기(+)! 이런 공약 빼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모아진 시민 공약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정책자문단(단장 김혜경) 검증, 시민 타운홀 미팅, 시민 참여 설문조사 과정 등을 거쳐 5월 후보자 초청 ‘시민공약 제안대회’에서 시장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된다.
시민정책넷은 공약의 실천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민공약 후보자 공약화 촉구 캠페인과 함께 공약 이행 감시 등 모니터링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참여 주권의 시대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의 제안으로 시민 정책, 시민 공약을 만들고 이것이 후보자들의 공약이 되고 실현되는 시민정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창립선언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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